[메스] 크리스마스 장터
프랑스에서는 매년 11월 마지막 주가 되면 Marché de Noël - 마르쉐 드 노엘이라 부르는 크리스마스 특설 장터가 시내 곳곳 광장에 설치 된다. 이렇게 생긴 간이 시설물을 광장에 설치하고 각종 먹거리와 크리스마스 선물용 물건들을 판매한다. 매년 테마가 있는데 작년엔 러시아였다. 그래서 판매대 지붕들이 다 러시아 건축물 양식으로 되어있다. 크리스마스 장터의 기능이란... 온갖 선물용 상점(그다지 실용성이 없는)들이 모여 있으니 선물 사기 편하다는거? 그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구는게 한몫 한다는거. 선물을 사던 안사던 12월이며 마르쉐 드 노엘을 한바퀴 돌면서 츄러스든 와플이든 사먹는게 재밌는거다. 구경 또는 쇼핑하다가 추우면... 저렇게 따뜻하게 데워서 파는 와인인 방 쇼(Vin chaud)를..
여행/프랑스
2008. 11. 24. 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