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복귀 그리고 액땜
이번 주 월요일 저녁, 집에 돌아오자마자 어떤 쉼도 없이 바로 다음 날부터 일상으로 복귀했다. 테네리페, 카나리아 제도는 정말 천국이었다. 일년 내내 평균기온이 19-22도로 항상 봄날씨라니, 진짜 축복받은 곳이다.은퇴 후 거주지로 시칠리아를 찍었다가 잠깐 맘이 흔들렸었다.너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정말 살기 딱 좋은 온도라... 하지만 음식 때문에 역시 시칠리아로 확정.(이건 그냥 말로만 하는 것이고 사실 은퇴 후 계획은 전혀 없고 준비도 전혀 하고 있지 않다.) 7박 8일 동안 한 게 너무 많아서 일주일이 아니라 2주, 한 달은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입장료 같은 건 외지인들을 위한 비싼 요금이 따로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물가나 음식 등은 저렴해서 참 좋았다. 그래도 한 가지, 커피가 맛이 없어서..
Life Story
2014. 2. 14.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