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워터맨 까렌 앰버 만년필을 질렀는데요. 프랑스 아마존(이하 프마존)에서 까렌 블랙 건메탈 모델을 99유로에 할인하는 바람에... 이건 안 지를 수 없는 가격이다 싶어서 또 질렀습니다. (2개를 이 가격에 내놨는데 살까말까 고민하는 사이 누군가 구입해서 하나 남았길래 냉큼 질렀어요. 그러고 나니 가격이 다시 215유로로 올랐습니다. 앰버는 제가 구입할 당시 146유로였는데 지금은 179유로...네요.) 주말 전에 산데다 장바구니에 넣어뒀는데 배송비가 붙어서 못 샀던 클퐁 노트와 함께 질러서 받기까지 좀 오래 걸렸습니다. 소포가 무거워서 왜 이리 무겁나 했는데 클레르퐁텐 노트가... 두꺼운 게 다섯 권이나 들어 있더군요. 사진 나갑니다. 지난 번 앰버 구입 때는 카트리지 달랑 하나 있었거든요.구입..
프마존(프랑스 아마존)에서 솔드 기간(1년에 두 차례 전국적으로 크게 세일하는 기간)을 맞아 워터맨 까렌 특정 모델을 할인해서 팔았다. 시필을 못 해본 펜이지만 아주 부드럽게 써진다는 극칭찬에 넘어가... 눈감고 질렀다. F닙과 M닙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유튜브에서 어느 분이 M닙으로 쓴 알파벳을 보고 반해가지고.. (워터맨 브라운 잉크 넣어 쓰시던데) M닙으로 샀다. M닙이라 한글 쓰기엔 굵을지도 모르는데로디아나 클레르퐁텐, 토모에 리버 종이에 쓰면 알파벳 쓰기에 적당한 굵기다. 가로가 약간 가늘고 세로가 굵게 써져서 약간 스텁닙으로 쓴 듯한 아름다움오... 아주 마음에 든다.게다가 오랜만에 써보는 워터맨 블루 잉크가... 이쁘구나. 문구카페에서 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일본펜, 일본 잉크를 많이 사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