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신고는 18
15일 밤, 퐁피두 센터 개관기념 불꽃놀이를 보려고 가는 길에 발견한 화재현장. 불꽃이 작은 상태는 아니라서 신고는 이미 했을거라 생각했지만, 지나가는 차도 없고, 주변에 사람들도 없길래 차를 세우고 남편은 화재신고를 하고 나는 구경하다가 불꽃이 점점 커지길래 급하게 한장 찍은 사진. 옆 자동차로 옮겨붙을 기세. 당황한 남편이 18을 누르지 않고 15를 눌러서.. (15는 구급차쪽) 앗, 18을 누르려고 한건데 죄송. 이러고 끊었다. ㅋㅋㅋ 위치를 확인하더니 이미 신고가 들어왔다고 출동준비중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전화를 끊고 다시 길을 떠났는데 멀리서 불자동차가 달려오고 있었음. 아, 쫌만 기다릴걸. 나의 판타지는 소방관 제복인데(+경찰제복 역시), 불 끄는거 한번도 못 봤는데.. 아니 불구경 자체가 첨..
프랑스 정보/생활 정보
2010. 5. 17.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