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에서 4박 5일을 보내고 인스부르크를 거쳐 베로나로 건너왔어요. 줄리엣과 로미오의 도시 베로나, 아름다운 도시네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유명 가수 (전 잘 모르는) 콘서트에 이곳 명절까지 겹쳐서 사람 대박 많았습니다. 덕분에 좋은 구경 많이 했네요. 원래 이런 축제나 명절의 경우 사람이 많아서 피하는 편인데 모르고 와서 ㅋㅋㅋ 사람 탑 쌓기도 직접 보는 건 첨인데 굉장했어요. 맨 위에 애들이 올라가는데 조마, 조마 ㅎㄷㄷ 그 유명한 줄리엣의 발코니입니다. 저도 저 발코니에 올라갔는데 사진 찍겠다고 줄서서 기다렸어요. ㅋㅋㅋㅋ 벽마다 사랑의 낙서로 가득하고... 자물쇠까지... 그런다고 사랑이 오래가냐... 싶지만 ㅋㅋㅋㅋ 발코니에서 키스하는 커플에게 모두가 박수를 쳐줬습니다 ㅋㅋㅋ 사람이 얼마..
여행/이탈리아
2016. 1. 17.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