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독 여행계획을 많이 잡은 것 같다. 사실 이 운하 여행은 작년부터 가고 싶어했던 것으로 결혼기념일은 핑계다. 9월에 떠났다면 생일 핑계를 댔겠지. ㅋㅋ 면허가 필요없는 배를 빌려서 배에서 먹고 자면서 운하를 따라 하는 여행... 티비에서 보고 그 낭만에 반해서 자료를 찾아보았고 결국 떠나게 된 거다. 캠핑카 여행과 똑같은데 도로가 운하로 바뀐 셈. (대신 화장실 같은 거 안 비워도 됨. ㅋㅋ 난 캠핑카 여행에 로망이 있는데 남편은 이것 때문에 싫어함. 다행히 비우는 일을 안 해도 되서 운하 여행은 찬성했던 것임) 기간도 다양하고 배도 다양한데 우리 둘이 떠나니 작은 배로, 우선 맛만 보고자 주말여행으로 빌렸다. 내일 떠나서 월요일날 돌아오는 여행임. 지난주에 사르데냐에서 돌아와서 일주일간 일을 주..
여행/프랑스
2013. 6. 14.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