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소식이라 전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아침 9시, 흡사 아이폰 신제품 발표 키노트를 기다리는 것처럼 프리박스 모바일 런칭 키노트를 기다렸다. 9시, 프리박스 채널 198번과 인터넷 데일리모션에서 생중계로 키노트를 방송해준다고 했다. 스티브 잡스가 검은 터틀넥 스웨터를 고수했듯이, 프랑스의 스티브 잡스라고 불리우는 프리박스의 사장 자비에 니엘이 지금까지의 키노트에서처럼 흰 셔츠와 검은 바지를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관심도 없을 테지만... 몇 달 전부터 프리박스에서 아주 저렴하게 약정없는 요금제를 내놓는다고 해서 화제였다. 그럴만도 한 것이 지금까지 프리박스가 혁신의 길을 걸어왔고 다른 인터넷 회사들이 이미 내놓은 인터넷 서비스와 맞물린 핸드폰 요금제를 내놓지 않을리 없었기 때문..
나도 어제 저녁 인터넷 문자중계로 애플 키노트를 봤다. 결국 5가 나오지 않고 4S가 나온다고.. ㅋ 프랑스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어서 좀 전에 애플 스토어에 들어갔더니 7일부터 예판을 하고 14일부터 배송시작이라고.. 오프라인 상점에서는 14일부터 판매를 한다네. 이런 기기 교체에 민감한 얼리 어답터라서 본게 아니라 내가 관심을 갖는 이유는! 내 아이폰4의 약정이 올해 12월까지이기 때문이다. 아이폰 4를 살때 좀 더 비싼 요금을 내면서까지 일부러 1년 약정을 했다. 12월 약정이 끝나는데 계약을 연장하는건 아무런 이익이 없고 기기 변경을 해도 기계값에 아무런 이익을 주지 않기 때문에(신규 가입만 대접해주는 더러운 세상..ㅠㅠ) 통신사를 옮겨타든 해야할 판이다. 디자인이 바뀌지 않아 실망이지만 8백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