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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받은 거지만 요즘 밀린 포스팅하려고 애쓰는 중이므로 올린다.


네델란드 펜샵에서 주문한 건데 같이 주문한 화이트 에코와 터콰이즈 에코는 없다고 나중에 보내준다 하고 먼저 에코T만 받았다. (결국 3주가 지난 뒤에도 아직 물건 없다고 해서 취소하고 환불 받음)


무료로 선물포장해주는데... 그러지 말고 재고나 신경쓰라고 하고프다. 홈피를 보면 물량이 다 있는데 사실 얘네 창고에는 물건이 없다. 2주에 한 번씩 물건을 받는데 주문하면 주문넣어서 받는 듯.


오가닉스 스튜디오 잉크가 입고됐길래 100유로어치 넘게 주문했는데 3주 뒤에나 온대 ㅋㅋㅋ 입고는 무슨 입고야. 주문받고 주문넣어 물건 받으면서. 그래서 취소해버렸다. 다시는 거래 안 할 거임.


예쁜 종이에 포장은 해주는데...



같이 지른 드 아트라멘티스 찰스 디킨스 시멘트 그레이 잉크. 왜 시멘트 드레이가 디킨스 잉크인지 궁금하다면 어려운 시절을 읽어보길.



에코T 모델은 플라스틱 상자 안 종이가 터콰이즈 색이다.



옐로우 그린 컬러



에코와 에코T의 차이는... 에코는 육각, 에코T는 삼각이다. 라미나 펠리컨 트위스트에 비하면 거의 원형스러운 삼각 그립이다.





내가 가진 트위스비 펜들. 화이트 에코를 들이고 싶었건만 ㅠㅠ





에코T 옐로우 그린 B닙 시필. 깔맞춤으로 디아민 옥색 넣어줬다.



토모에 리버 종이를 사용한 호보니치 테쵸에 한 시필.



트위스비 에코T 모델은 에코보다 그립부를 조금 더 굵게 만들고 약간 삼각형으로 만들어 그립감을 개선한 모델이다. 필사하면서 사용해봤지만 딱히 더 나은 것 같진 않다. 오히려 내 파지법이 정도를 벗어나서 삼각형 그립부가 방해되는 느낌이다. 그러나 라미 사파리나 펠리컨 트위스트처럼 완전 삼각형인 펜보단 훨씬 훨씬 낫다. 어느 종이에서나 잘 써지고 잉크창이 투명해 아름답고 피스톤 필러가 잉크 많이 들어가고 가격까지 저렴한 트위스비 에코 모델은... 가성비 최고에 필기시 만족감을 준다. 나오는 족족 사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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