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 내가 사는 곳은 여름이 끝나가는 것 같다. 일주일 내내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더워질지 추워질지.. 아직 모르겠다. 며칠간 혼자 있을 남편을 위해서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일주일 넘게 먹구름 잔뜩 끼고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를 보니 우울해진다. 지난 겨울이 길고 추워서 올해 여름은 더 덥고 길거라더니.. 더 덥긴했는데 기간은.. 평소 같았던듯. 우리가 남쪽으로 휴가를 갔던 그때 한 2주간 더웠고, 내내 선선하거나 비오거나... 울 옆집에서 올해 큰맘먹고 장만했던 수영장은... 고작 2주정도 사용되고 지금 진짜로 빗물받이로 쓰이는 중. #2 이제 1주일 남았다. 한국 들어갈 날이..ㅋㅋ 고국이 그립고 할일 없는 나는 좀 일찍 들어가고, 남편은 일좀 더 하다가..
Life Story
2010. 8. 31.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