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블로그를 한주 더 방치했더라면... 클날뻔 했당. 오호홍... 정신 차리고 댓글 있으면 답이라도 하자싶어 로그인 해 들어왔는데.. 평소에 공지사항 안 보다가 우연히.. 우연히 탁상달력 공모전 결과가 나왔다길래 클릭해 봤다. 당근 선정은 안되었지만 달력을 보내준다는.. 그 1000명안에 내가 들어있었다!! 보니까 작품 선정이 늦어져서 당첨발표도 좀 미뤄진거고.. 원래대로 되었담 당첨되고도 못 받을뻔 했다. 해외 배송도 해주나 싶어 문의했더니..ㅋㅋ 맘씨 좋게도 보내주신단다. 핫핫.. 배송비가 달력값보다 더 비쌀텐데.. 옛날에는 탁상 달력이니 뭐니 쓰지도 않았고 다이어리도 이쁜거 아니면 안 썼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쓴다. 탁상 달력 얼마나 유용한데.. 매달 아웃룩에서 달력 프린트 책상 앞에 붙이는데 내..
이번주 내내 비가 왔다, 아니 온다. 날도 부쩍 추워지고, 날씨가 이러니 기분도 우울하다. 지난주에 사진 찍어놓길 잘했지, 지금은 내내 내린 비로, 낙엽들이 다 떨어져서 나무들이 다 앙상하게 가지들만 남았다. 메종에 살면 꼭 해줘야 하는 것들이 있다. 여름에는 잔디 깎기, 가을에는 낙엽 치우기, 겨울에는 집 앞에 쌓인 눈 치우기, 그리고 봄/가을로 가지치기. 울집 정원은 집 뒤편에 있어서, 잔디 안 깎아도 뭐랄 사람이 없긴 한데, 그냥 놔두면 무성하게 자라서 돌아다니기 힘들다. 근데 이 잔디란 것이 깎으면 깎을수록 잘 자라더라. (사람 털하고 비슷하댄다..ㅋㅋ) 올 여름에 잔디깎는 기계가 고장난걸 핑계로 내비뒀더니.. 발목 높이까지 자라고선 안 자라더군. 오호라... 올 여름이 길어서, 해가 많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