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리모델링
그동안 블로그를 방치했던 건... 주중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욕실 리모델링을 하느라 그랬다. 심지어 어디 놀러가자고 며칠 휴가낸 것도 날씨가 안 좋아서 그냥 욕실 공사에 올인을... 리모델링하자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해왔다. 하지만 일단 시작하면 꽤 일이 많으니까 미루고 미루면서 안 할 생각이었는데, 올해 초에 누가 온다길래 남편에게 욕실벽과 욕조 사이 실리콘을 청소해달라고 부탁했었다. 난 청소만 해달라고 했을 뿐인데... 제거하면서 욕조도 뜯어버린 것이다. ㅠㅠ 스머프네 마을 욕실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온통 파란색이던 욕실, 욕조도 파란색, 벽도 파란색, 세면대도 파란색... 파란색을 싫어하는 남편은 정말 못마땅해 했었다. 그래도! 내후년에 이사갈지도 모르니까 그냥 쓰자고 했는데 말이지... 결국 욕조와 벽..
Life Story
2011. 8. 2.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