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겨울 - 알프스 스키장 그랑 보르낭(Grand Bornand)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무조건 스키타러! 이번에는 그랑 보르낭이라는 적당히 크고 적당히 높은 곳으로 갔다. 슬로프 총길이는 90km, 슬로프 개수는 47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2100m이다. 집에서는 1시간 거리. 주차장은 무료이고 스키패스는 가서 구입하기로 해서 아침 일찍 나섰다. 곤돌라가 8시 30분부터 시작이니 목표는 8시 15분 도착. 이날 날씨가 맑다고는 했지만 최저 기온이 영하 8도로 추운 날이었다. 아침 8시 스키장 아래 기온이 영하 8도이니 곤돌라 타고 올라가면 몇 도일지 상상에 맡기겠음. 산간 지방에서 유일하게 터지는 블루 사부아 라디오를 들으며 가는 길 ㅎㅎㅎ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주차장에 겨우 자리 하나 남았음. 근데 이건 곤돌라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어서 그렇고 더 멀리 대는..
여행/프랑스
2024. 2. 22.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