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를 시어머니 맞을 준비로 청소하느라 보냈다고 하면, 이번주는 단열공사를 하면서 보낸 한주라 하겠다. 시어머니가 머무르시던 주말 동안,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부는지, 정원의 나무들 중 하나가 부러질 정도였다. 그래서 그리 단열이 잘 되는 편은 아니어서 평소에도 창가에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정도였는데 이번엔 완전 바람이 쉭쉭 느껴지더군. 시어머니와 남편이 창틀 옆 부분을 뜯어보니, 제대로 안 막아져 있었다. 난 뭐, 잘 모르지만, 창문틀 부분과 벽과의 틈을, 그 단열을 위해 만들어진 솜 같은걸로 잘 틀어막아야 하는데 그게 좀 허술했던거다. 그래서 그걸 다 뜯어내고 - 안 그래도 조금 지저분했었는데 - 시어머니 가시고 나서 내내 저녁마다 솜 보충하고, 틈 메꾸기 위한 특수한 스프레이 뿌리고... (이걸 ..
*** 다음 까페, 티스토리 속도 문제가 드뎌 해결되었다. 그냥, 오늘 아침 컴을 켰는데, 평소처럼 속도가 돌아왔다. 어제까지 계속 오류나던 사이트들이 평소 속도로, 창을 여러개 띄워도 부하 없이... 그간 별짓을 해도 안 돌아오던 상태가 그냥 뭔일 있었냐는 듯.. 돌아와서 그냥 내 컴 문제는 아니었구나.. 미스테리하군. 으로 마무리 지을려고. 며칠 속도 저하된거 가지구 넘 설레발친 기분.. 그게 다 요즘 다음 까페에서 죽치고 노는 습관탓.. 끊어야지. 좀 더 생산적인 곳에 시간을 써야지... 반성한다. ** 원래 드라마는 안 보는데, 방영중인 드라마라면 꼬박꼬박 챙겨봐야 하고 다음회 궁금해서 못참을거 같아서, 방영 끝난 드라마면 안쉬고 내리 봐버릴까봐, 그래서 아예 손 안대는데.. 선덕여왕도 아이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