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다이어리 고민
이제 10월인데 2020년 다이어리 고민이라니, 너무 이른가요? 대개 9월부터 다음해 다이어리를 판매하기 때문에 원하는 다이어리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품절되기 전에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사실 제가 사려는 건 다이어리보단 플래너가 맞겠군요) 재작년까진 매년 몰스킨을 썼었고, 작년에는 호보니치 오리지널을, 올해는 호보니치 오리지널과 위클리를 썼습니다. 그런데 일제 불매 운동에 동참하고 있기도 하고, 호보니치가 제 사용 패턴과 맞지 않더군요. 만년필을 많이 쓸 땐 토모에 리버 종이를 사용한 호보니치를 쓰고 싶었는데 장마다 나오는 인용 문구가 거슬리고, (단지 이것뿐이라면 Stalogy에서 나온 걸 사용해도 됩니다만 역시 일제죠) 스탬프를 많이 사용하는데 종이가 얇아 뒷면에 잉크가 배어나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덕질은 당당하게/아날로그 감성
2019. 10. 4.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