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귀스(Régusse)와 무아삭 벨뷔(Moissac-Bellevue) 마을
처리할 일이 생겨서 시댁에 다녀왔다. 마침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다행이었음. 시간을 아끼려고 금요일 저녁에 제네바 시내에서 남편을 만나 바로 남프랑스로 달렸다. 가는 길에 저녁 먹고 시댁 도착하니 밤 11시. 그래도 토요일 반나절을 버는 셈이니. 다행이 일은 잘 처리됨. 일요일에 느긋하게 점심 먹고 날이 흐린데 잠깐 비가 멈춘 틈을 타서 이웃 마을 구경다녀왔다. 세상에, 바로 옆인데 처음 가봤다. 우리가 이미 가본 줄 알고 한번도 안 데려가신 거. ㅎㅎㅎ 작은 마을인데 이쁘다. 프로방스 분위기 물씬~ 레귀스(Régusse) Var(바르)도에 있는 작은 마을인데 작지만 깨끗하다. 잘 정돈된 느낌. 볼거리는 풍차. 왜 풍차를 여기 세웠는지 단박에 알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분다. 무아삭 벨뷔(Moissac-Bel..
여행/프랑스
2019. 6. 14.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