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미션이 주어졌다. 첫화면 디자이너가 되어 다양한 블로그 주제에 맞게 그 컨셉과 디자인을 제안하고 꾸미기Tip도 알려주는 것. 사실 첫화면 꾸미기 기능이 워낙 쉽기 때문에 특별한 팁..이라고 할 것 까진 없고.. 본인의 블로그 목적에 맞게 깔끔하게, 그리고 한눈에 들어오도록 만드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 싶다. 다양한 형태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헤드라인형, 목록형, 갤러리형, 조합형.. 들을 조합해봤자 기존 첫화면과 크게 다른 디자인이 나오기는 어려운 듯. 추천 목록들을 봐도 사진 크기와 배치만 달라질뿐... 그러니 먼저 본인의 블로그가 어떤 형태인지, 본인의 글쓰기 형태가 어떤지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 블로그를 기준으로 살펴보려고 함. 그리고 문득, 프랑스의 다른 사이..
봄이다. 한국에서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이 개나리, 진달래, 철쭉이라면 프랑스에서는 jonquille라고 부르는 수선화가 아닐까 싶다. 이 수선화에 앞서 설강화(또는 스노우드롭)라고 부르는 흰꽃이 피고, 개나리 비슷한 것도 피지만, 그래도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고 가장 눈에 띄는게 이 수선화일 것이다. 오늘 비 온다는 예보를 듣고서 정원에 핀 수선화들 일부를 꺾어서 집 안으로 들였다. 향기가 참 강하다. 그런데 꽃병에 담으면서 금새 후회를 했다... ㅠㅠ 난 벌레와 새를 (특히 날아다니는 벌레들은 더욱) 공포에 가까우리만치 싫어하고 무서워하는데.. 수선화 꽃 안쪽으로 수술과 암술 사이에 검은 벌레들이 엄청나게 있는거다. 한 꽃당 대여섯마리... 그거 하나하나 다 제거하고 꽃병에 꽂느라 삼십분 이상 보..
지난주부터 예사롭지 않은 따뜻한 날씨에 새싹들이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다. 이대로 계속 가면 금방 꽃 피고 무성해질게 뻔하기에.. 서둘러 정원손질을 시작해야 하는데.. 에휴.. 한숨이 나온다.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에 같이 정원일을 하려고 좀 준비를 해 뒀는데 주말 내내 비오고 궂은 날씨여서 올 스톱..하고 다시 오늘 월요일, 화창한 날씨... 정원일은 시간적 여유가 보다 많은 내 몫으로.. ㅠㅠ 뭐 아는게 있어야지, 몇주전부터 모든 가게들이 정원가꾸는데 필요한 기구들이며 식물들을 팔기 시작했다. 빨간꽃, 노란꽃 구근들을 팔길래 (솔직히 익히 알려진 유명한 꽃들을 제외하곤 내게 그저 꽃들은 빨갛고 노랗고.. 뭐 그게 다다.) 덜컥 사와버렸으니.. 구근이 뭔지, 매해 다시 심지 않아도 봄이면 싹을 내미는 거라..
첫화면 꾸미기 클로즈 베타 테스터 지원후... 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테스터로 선정이 되었다. (경쟁률이 일케 쎘더냐.. 몰랐네. 아웅 난 행운녀..) 그래서 사용해보고 쓰는 리뷰입니당...ㅋㅋ 지원 이유도 남들보다 먼저 써보고 싶었던거지, 내가 컴고수도 아니고 HTML이나 CSS를 손댈수 있겠어, 기다렸다가 고수님들이 팁 올려주면 따라해 보기나 할테지. 에러나.. 버그나.. 고수님들이 올려주실거고, 난 내 맘대로 개인적인 감상이나..ㅋㅋ 그래도 몇몇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있으니 지적질하겠다. 큰 지적은 아니고.. 사소한 것들.. 그치만 은근 거슬리는 것들.. HTML로 손보면 수정 되겠지만, 이왕이면 쉽게 몇번의 클릭질 만으로 가능했으면 하는 초보의 바람이랄까... 1/ 전반적인 느낌 (사용환경 ..
이번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낮기온이 15도를 넘는 등 완전 봄날씨라, 올 시즌 마지막 스키라 생각하고 하루 휴가내고 가까운 스키장에 다녀왔다. 평일인데다 겨울 스키방학도 끝난지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날씨는 완전 환상... 정상까지 올라가려면 두번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 뒤, 슬로프를 한번 타고 내려가서 다시 리프트를 타고 다른쪽으로 올라간뒤, 마지막으로 tire-fesse라고 부르는 걸 타고 올라가면 된다... 9시에 도착하여 리프트를 운행 시작하자마다 타고 올라가 슬로프를 내려가려는데 남편이.. 저것좀 보라고 나를 부른다. 이때 시각 대략 9시 반 정도? 슬로프 옆으로 사람 두명이 볕을 쬐려고 앉아있는 듯 보였다. 그게 뭐? 라고 되묻는 내게.. 곰 두마리라고 하는 남편... 뭬얏?? 가만히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