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프랑스생활

3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블랑코FR 2016. 6. 7. 19:06

부모님이 다녀가셨다.

재작년인가 은퇴하시고 아빠가 뭘 배우러 다니는 바람에

올해가 되어서야 시간이 나서

유럽 일주하겠다고 오셨음.


3주간 6개국 돌면서 꽃할배 찍었음.

나는 당근 머슴 이서진 ㅋㅋㅋ


남편은 직장 때문에 절반 정도만 합류~

엄마 아빠는 3주 여정 마치고 지난 일요일 출국하셨는데

난 어제 오늘 포토 앨범 만들어서 이제야 좀 쉰다.

효도 관광 가이드하려면 애프터 서비스까지 필수임 ㅠㅠ

앨범은 만족스럽게 결과물이 나와서 2권 주문했다.


올해 진짜 여행 많이 가는 듯.

난 5월 한 달은 아예 일 안 했다.


엄마 아빠 프랑스 오셔서 큰일은 다 일어났는데 ㅎㅎㅎ 운도 없으시지...

비행기 추락, 파업, 파업으로 인한 주유소의 난, 물난리, 5월 이상기온...

이탈리아 갔는데 거기도 또 파업... ㅠㅠ


그래도 우리가 돌아다닐 때마다 비 그치고 해나고

파업도 요리조리 피해가고 (이탈리아만 빼고.. 그래도 운 좋았음)

파리 관광은 초기에 해서 물난리도 피하고...

암튼 전반적으로 날씨가 안 좋았지만 제대로 구경하고 가셨다.

다행히 일정에 남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끼어 있어서 지중해 햇살 제대로 받고 가셨고.

스위스도 산 올라갈 때 해나서 운 엄청 좋았음.


블로그 업뎃은 언제나 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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